[코로나가 바꾼 일상] '추캉스' 위한 '홈캠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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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추캉스' 위한 '홈캠핑' 눈길
  • 박주범
  • 승인 2020.09.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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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재확산 우려에 외출하기 보다 안전한 집에서 머물기를 택하는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가을 캠핑 마저 집에서 색다르게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홈캠핑' 키워드가 뜨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홈캠핑’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3만4000개가 넘는다. 홈캠핑의 인기 요인은 외부 접촉 없이 집에서 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과 익숙한 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면서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업계 역시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여 다양한 홈캠용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집에서도 기존에 사용하던 패브릭 제품과 간단한 몇 가지 캠핑 소품을 활용하면 쉽게 홈캠핑 느낌을 낼 수 있다. 데코뷰 구매 후기 사례. 제공 = @jiae1950
집에서도 기존에 사용하던 패브릭 제품과 간단한 몇 가지 캠핑 소품을 활용하면 쉽게 홈캠핑 느낌을 낼 수 있다. 데코뷰 구매 후기 사례. 제공 = @jiae1950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 우선 활용해 홈캠핑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평상 시 집에서 사용하던 러그나 쿠션, 인디언텐트, 가랜드, 전구 등을 분위기에 맞게 알맞게 배치하는 것 만으로도 캠핑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간단한 실내 놀이만 더하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색다른 집콕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데코뷰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행용품을 사던 수요가 홈캠핑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 구입 등으로 몰리며, 올해 여름은 관련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공간 제약없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해, 거실과 베란다,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놀이나 여흥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제품이다. 가정용 빔프로젝트는 집콕 문화에서 홈엔터테인먼트의 필수품으로 불리며 홈캠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LG전자의 시네빔 레이저 4K는 4K(3840x2160) 해상도에 1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해 입체감 있는 고해상도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렌즈에 투사되는 광량을 조절하는 독자 기술도 탑재됐다. 듀얼 레이저 광원을 활용해 풍부한 색표현도 가능하다. 최대 1.6배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고,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렌즈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낮에는 자연채광으로 아늑한 홈캠핑을 즐겼다면, 밤에도 조명의 역할은 중요하다. 집에서도 휴대용 랜턴을 활용해 은은한 무드를 연출하면 나만의 홈캠핑

발뮤다 ‘발뮤다 더 랜턴’
발뮤다 ‘발뮤다 더 랜턴’

1박을 위한 준비 완료. 발뮤다가 올해 선보인 발뮤다 더 랜턴은 다양한 형태의 빛의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다. 캔들 라이트/내추럴 라이트/웜 라이트 세 가지로 본체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직관적인 방식이다. 전원을 켜면 촛불처럼 은은한 흔들림이 있는 따스한 빛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데코뷰, LG전자, 발뮤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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