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시장 이동진)은 29일 관내 202~20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 확진자는 창5동 소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로 보라매벼원으로 이송됐다.
도봉구는 다나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서 다수의 환자들이 입원치료 중인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 상황을 무겁게 보고, 확진자와 동일 병실 이용자는 즉시 격리 조치했으며, 병원 영업장 및 시설을 소독 명령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근무자는 근무 시 반드시 보호복을 착용토록 하고, 지역 내 추가 전파를 차단키 위해 해당 병원은 잠정적으로 폐쇄해 외부와 격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9일 현재 다나병원 관련 검사 진행사항을 아래와 같이 알렸다.
○ 검사대상: 총 211명(입원환자 166명, 직원 45명)
- 검체 채취 완료 186명(입원환자 166명, 직원 20명)
- 검체 채취 예정 25명(직원 25명)
아울러, 도봉구는 서울시 역학조사관의 협조 아래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검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들을 즉각 단행하고 코로나19 증상 등 격리 환자의 건강상태를 예의주시해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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