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무역이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는 가운데, 긴급운송을 요하는 수출입업체들의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이태리계 물류기업인 '피지에스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중국 화물철도 운송기업인 재규어월드와이드와의 제휴해 한국을 출발하여 유럽, 러시아 및 몽고를 연결하는 철도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피지에스로지스틱스 고객관리담당 심수미팀장은 "항공운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철도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는 항공보다는 느리지만, 해상운송보다 대략 두 배정도 빠르고 지연 및 적체가 적어 항공운송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피지에스로지스틱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소량철도 화물(LCL) 운송서비스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하반기 수출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피지에스로지스틱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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