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코로나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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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코로나 확산 방지
  • 허남수
  • 승인 2020.09.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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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석기간 통행료 유료전환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했다.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괄대변인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에는 면제돼 왔으나 올해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로 전환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이번 통행료 유료 전환은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통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위해서 결정됐다. 정부는 올해 추석 방역대책으로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연휴 기간 휴게소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활용될 방침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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