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비상경제회의 주재…4차 추경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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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비상경제회의 주재…4차 추경안 확정
  • 허남수
  • 승인 2020.09.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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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7조 원대 중반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4차 추경 예산안 편성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비상경제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국정 최고위 협의체다. 지난 3월 1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문 대통령이 한 달에 한 번 가량 직접 주재해 오고 있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약 7조원 규모로 편성한 정부의 4차 추경 예산안을 보고받고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의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한 뒤, 다음날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당정청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4차 추경안을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달리 지원이 시급한 계층부터 우선 지원키로 합의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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