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신입 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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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신입 공채 시작
  • 김상록
  • 승인 2020.09.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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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7일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년 수준인 수천 명 정도로 예상된다.

삼성은 이날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10∼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11월에 치르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직무적성검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삼성은 2018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의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매해 신입사원 공채를 포함한 고용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주요 대기업은 삼성을 포함해 포스코, CJ 등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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