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광명문화원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성화축제 : 페스티벌31 in 광명 “문화가 잇다, 문화로 빛다”>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온, 오프라인 결합 비대면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에 상관없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온라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지형적인 특성을 활용해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의미의 ‘잇는다’와 시공간을 엮어 새로운 문화를 빚어낼 때 문화가 빛난다는 의미의 ‘빛는다’를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개최지인 광명시는 지역 내 곳곳에 QR코드를 활용하는 경기문화미디어존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31개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광명문화원 광명문화극장에서는 경기도 31개 지역의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비디오 아트를 선보인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광명문화원 안성근 원장은 “경기도 31개 지역의 문화자원과 사람, 향토사를 연결해 경기도만의 다양하고 고유한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광명문화원 한용삼 사무국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방식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지역문화원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제의 오프닝 생방송 참여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1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지환 성우, 이길아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