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222명, 13일 206명, 14일 389명, 15일 385명, 16일 260명, 17일 161명, 18일 207명에 이어 19일 186명 등 연일 세자리 수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268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90대 남녀 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4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6명 가운데 63%인 11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56%인 104명에 달했으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0명, 직장 내 감염 18명, 시설 내 감염 7명, 회식 중 감염 5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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