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ADHD 아니고 음악재능 97점...'아내의 맛' 최고 1분 주인공
상태바
정동원, ADHD 아니고 음악재능 97점...'아내의 맛' 최고 1분 주인공
  • 이태문
  • 승인 2020.08.19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롯천재 정동원의 영재 검사 결과가 나왔고, 정동원은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1회에서 정동원과 아버지는 소아정신과 노규식 박사를 만나 영재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동원 아버지는 "혹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닌가 궁금하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으며, 이날 검사 결과 정동원은 음악 지능이 97점과 신체 지능이 93점으로 만점 가까이 나와 노래와 춤에 뛰어난 이유가 밝혀졌다.

다만, 주의력은 다소 약하나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정상과 ADHD의 정확히 중간 단계다. 보통 사람들보다 산만하지만 ADHD는 아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정동원이 속내를 고백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 시청률 9.5% (TNMS,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정동원은 자신이 유명해진 뒤 달라진 친구들의 태도를 보면서 좀 화가 나고 분노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서울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동에서처럼 자유롭게 뛰어 놀지 못하는 것과 너무 피로할 때는 가족과 하동이 그립다고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음악적 고민을 묻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악보 보는 법을 배워야 될 것 같다. 변성기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대비해 발성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한 철저함을 보여줬다.

'세상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은 이날 1부 시청률 6.7%, 2부 8.0% (TNMS,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종합 1위와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