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제71회 NHK 홍백가합전 무관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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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제71회 NHK 홍백가합전 무관객으로 진행
  • 이태문
  • 승인 2020.08.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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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이 무관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호치는 17일자로 올해 12월 31일에 열리는 제71회 NHK 홍백가합전이 무관객으로 개최되는 안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올해 행사에 대한 발표는 없지만, NHK 관계자는 "무관객, 생방송을 기본 축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와 3밀(밀폐, 밀집, 밀착) 회피가 지상 명령으로 방송국 내 모든 공간을 총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타콘'이 6월부터 무관객 생방송 등 NHK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들은 현재 무관객으로 제작 중이며, 'NHK 노도지만'(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3일 다시 중지가 발표된 상태다.

본무대인 1973년 6월 개관한 NHK홀은 내년 3월부터 내진 공사로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앨범을 발표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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