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주택가서 총기 난사, 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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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주택가서 총기 난사, 20여명 부상
  • 허남수
  • 승인 2020.08.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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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미국 워싱턴DC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동부 그린웨이 지역에서 열린 야외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파티 도중 말다툼이 일어나면서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모두 3명이다. 각각 다른 위치에서 총을 쐈으며, 현장에서 170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이번 사건으로 17살의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숨졌다. 

브라운의 가족들은 예년보다 파티 참석자가 더 많았다면서 경찰이 파티를 열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피터 뉴셤 워싱턴DC 경찰청장은 경찰관들이 파티 현장에 가봤으나 참석자들을 해산시킬 정도의 인원이 아니었다면서 대응 과정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DC에서는 지난달 19일에도 북서부 컬럼비아 하이츠의 번화가에서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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