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바나나 먹는게 선정적? 아우디, '프로불편러' 비난에 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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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나나 먹는게 선정적? 아우디, '프로불편러' 비난에 광고 중단
  • 허남수
  • 승인 2020.08.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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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RS4 광고.아우디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디 신형 RS4 광고.아우디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디가 신제품 광고에서 여자 아이를 선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비난을 받자 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로 했다.

아우디는 신형 RS4 광고를 통해 소녀가 선글라스를 끼고 차 앞 그릴에 기대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담았다.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모든 방면에서'라는 광고 문구도 넣었다.

해당 광고가 공개된 뒤 어린아이를 선정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금발 여성과 스포츠카, 바나나 등은 남성 욕정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아우디 사과문.아우디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디 사과문.아우디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디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객들을 불쾌하게 할 의도가 없었다. 추후 해당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 이러한 광고가 나오게 된 과정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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