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소액주주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어...거래정지 사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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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어...거래정지 사태 해결 촉구
  • 박주범
  • 승인 2020.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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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 100여명이 3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신라젠에 대한 거래 재개를 촉구했다. 비영리법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대표 이성호)는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입장문과 호소문을 발표하며, 거래소의 신라젠 주권매매 정지 결정은 책임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이며, 정치권과 검찰 역시 신라젠을 정치도구화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개인투자자들의 몫으로 남아 사죄와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1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신라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보수 유튜버들을 민,형사상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와 연계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및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고발하고 해임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함은 물론 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한 개선기간을 부여시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라젠 상장 심사위원들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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