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하루아침에 천당과 지옥 오가는 제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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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하루아침에 천당과 지옥 오가는 제약주
  • 박주범
  • 승인 2020.07.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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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만에 제약주 등을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나 진단키트로 관심으로 모았던 종목들이 27일 줄줄이 급락했다.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7.4% 하락한 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일본이 지난 22일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영진약품 주가는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진약품은 덱사메타손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하루만에 급락한 것이다.

신풍제약은 더 극적이다.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으로 떠오르면서 7월 들어 주가가 폭등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너무 바른 상승 주가가 부담스러웠는지 지난 2일 14.6% 하락한 것에 이어 이날 무려 30%가 더 떨어진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만에 주가의 거의 반이 빠진 셈이다.

국제약품은 14.6%, 유유제약도 16.2% 등 다른 제약주들도 오늘 급락 장세에 동참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키트나 치료제의 개발과 관련되었다는 소식에 추가가 급등하면서 투자경고종묵으로 지정된 바도 있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 회사가 언급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를 둔 SK케미칼 전 거래일 대비 10.52% 상승 마감했다. 

사진=픽사베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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