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백신 접종은 어렵다는 견해 밝혀. 아스트라제네카 등 임상시험 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이 올해 안으로는 힘들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예방 주사를 맞는 건 현실적으로 내년 전반이 될 거"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연내 접종 실시는 어렵다는 인식을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몇 개의 백신이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계인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조기 백신 확보를 위해 변호사까지 참가한 전담팀을 발족시켜 제약회사와 다각적으로 접촉하며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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