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오늘부터 연예 댓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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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오늘부터 연예 댓글 폐지
  • 허남수
  • 승인 2020.07.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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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가 7일부터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트는 지난달 30일 공지를 통해 "네이트 뉴스는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카카오)과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까지 국내 3대 포털사이트의 연예 뉴스 댓글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네이트는 다른 분야 뉴스에서는 댓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지만, 이용자들의 댓글 이력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그동안 네이트에서는 댓글 이력 공개 여부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었다. 네이트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갈수록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음과 네이버는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부터 악성 댓글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예뉴스 댓글을 없앴다. 지난해 사망한 설리, 구하라 등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던 연예인들을 비롯해 전반적인 댓글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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