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망자 5천명 수준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 1134만5749명으로 급증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하루 21만 명 이상 발생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4일 보고에 따르면, 과거 24시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 2326명으로 지난 6월 28일의 18만 9077명을 앞질러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루 사망자는 약 5천 명의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닷새에 신규 확진자 100만 명 추세로 감염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4일 21시 36분(GMT 표준시)에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134만 5749명, 누적 사망자는 53만 2398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치료 후 완치된 사람은 642만 1483명에 달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93만 1894명으로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루 4만 1306명이 늘어나 여전히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 2299명이다.
새계 2위 브라질은 하루 3만 3663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 157만 7004명, 누적 사망자 수 6만 4265명이며, 이어 3위 러시아의 67만 4515명을 육박하고 있는 4위 브라질은 하루 2만 4015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 67만 39044명, 누적 사망자 수 1만 927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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