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감염 확산돼 엿새 연속 110명 이상 늘어나는 급증세 보여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50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3일 200명 이래다..
28일 113명, 29일 110명, 30일 138명, 1일 127명, 2일 194명, 3일 250명 등 엿새 연속 110명이 넘는 확진자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명을 돌파해 국내 1만9340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2만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국내 977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90명 그대로다.
NHK가 4일 오전 1시 27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6523명, 오사카(大阪) 186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543명, 홋카이도(北海道) 1275명, 사이타마(埼玉)현 1188명, 지바(千葉)현 983명, 후쿠오카(福岡) 862명, 효고(兵庫)현 709명, 아이치(愛知)현 528명, 교토(京都) 391명 등이다.
중환자는 3일 현재 국내 33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34명이며, 3일 현재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6866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752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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