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는 '귀요미송'을 만든 단디로 밝혀졌다.
앞서 TV조선은 유명 작곡가 A씨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9일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B씨와 언니가 각자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건너가 잠든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A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성폭행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누구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졌다. 단디와 비슷한 이력을 가진 가수 임영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일부 매체는 임영조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임영조는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단디는 과거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TV조선 '미스터 트롯' 100인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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