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대표 '4인 4색' 마스크 광고 누리꾼 관심 '업업'… '90년대 대히트 이덕화 광고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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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표 '4인 4색' 마스크 광고 누리꾼 관심 '업업'… '90년대 대히트 이덕화 광고 떠올라'
  • 박홍규
  • 승인 2020.06.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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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의 대표이사 4인이 1일부터 자사 마스크광고에 직접 출연하며 CF 온라인 등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광고의 파격성이 1990년대 대히트한 이덕화의 '트라이' 광고를 연상시켜 올드팬들의 시선까지 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유행어를 대히트시킨 이덕화의 트라이 광고는 이후 파격 광고 상징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었다. 

 
이번 쌍방울그룹의 광고는 마스크제품에 대한 것으로 쌍방울, 남영비비안, 미래산업, 나노스 이렇게 4개사의 대표이사들은 마스크와 관련된 자사의 분야별 각오를 영상에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그룹사 대표이사 4명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몸담은 기업들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정국을 다같이 헤쳐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어 코로나에 지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쌍방울의 김세호 대표이사는 섬유소재 기업답게 "국민의 안전한 호흡을 책임지는 마스크를 만들겠다"고 밝히자 뒤이어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이사는 마스크가 패션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마스크 패션을 새롭게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산업 선종업 대표이사도 반도체장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코로나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첨단장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나노스 양선길 대표이사는 "우리의 마스크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인다.
 
누리꾼들은 이번 쌍방울그룹의 광고에 대해 "오늘부터 1일 1쌍"(가수 '비'의 1일1깡) "쌍방울그룹 어벤져스" "방울져스 귀환" "마블급 신선함"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가수 '비'의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이자녹스 CF '제시카 알바' 편, 마몽드 CF '이영애, 박주미' 편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최태준 감독이 총괄 지휘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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