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트랜드 속 온라인쇼핑 소비자 씀씀이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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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트랜드 속 온라인쇼핑 소비자 씀씀이 점점 커져
  • 박주범
  • 승인 2020.05.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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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트렌드에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 고객 5명 중 3명은 30만원 이상 지출계획이 있으며, 10명 중 1명은 100만원 이상 쓸 것으로 응답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빅스마일데이 고객 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30~50만원 미만’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10~30만원 미만이 28%로 뒤를 이었고, 50~100만원 미만(12%), 10만원 미만(11%), 100만원 이상(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5월 행사에는 얼마 지출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10~30만원 미만’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 27%, 30~50만원 미만은 23%, 50~100만원 미만 10%, 100만원 이상 응답은 6%에 그쳤다.

작년에 비해 올해 지출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고,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온라인 큰 손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누구를 위해 상품을 샀는가’라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산다’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자녀(23%), 배우자/애인(19%), 부모님(13%), 친구(2%) 순으로 이어졌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역대급 혜택이 맞물리며 큰 손 고객들의 유입이 늘었다”며 “고가의 가전/디지털기기/명품 구매를 통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플렉스 소비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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