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시간내 ‘바로배송’ 급신장...'새벽배송'도 뛰어들어
상태바
롯데마트, 2시간내 ‘바로배송’ 급신장...'새벽배송'도 뛰어들어
  • 박주범
  • 승인 2020.05.25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마트가 지난 4월28일 중계점과 광교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 ‘바로 배송’ 서비스의 고객 반응이 좋다.

바로 배송은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 팩킹까지 30분 ~ 2시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4월 28일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번 달 20일까지 실적을 살펴보면 중계점과 광교점의 일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각 130.8%, 175.6% 신장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온라인 주문 상품 구성비가 기존 35%에서 45% 상승한 점은 2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강점에 힘입은 바가 크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배송 차별화 및 라스트 마일(Last-Mile) 혁신에 나선다.

중계, 광교처럼 매장 내에 피킹 스테이션과 컨베이어 벨트, 후방 자동화 패킹의 설비가 들어간 ‘스마트 스토어’는 연내 2개를 추가로 오픈, 21년에는 12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후방의 자동화 패킹 설비를 설치하는 ‘다크 스토어’ 형태는 연내 14개, 21년에는 29개까지 오픈하게 된다.

롯데마트의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새벽 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남부지역과 부산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 2시간내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바로 배송서비스의 인기가 뜨겁다”며 “일부 점에서만 가능한 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