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급감, 17일 27명 늘어 누적 1만70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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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확진 급감, 17일 27명 늘어 누적 1만7049명
  • 이태문
  • 승인 2020.05.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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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속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전국에서 27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지난 3월 16일 이래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명 이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49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지난 3월 22일 3명 이래 최저인 5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오사카도 지난 3월 9일 이래 0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에서 8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756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769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17일 오후 8시 46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055명, 오사카(大阪) 177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266명, 홋카이도(北海道) 1014명, 사이타마(埼玉)현 985명, 지바(千葉)현 892명, 효고(兵庫)현 700명, 후쿠오카(福岡) 658명, 아이치(愛知)현 509명, 교토(京都) 358명 등이다.

중환자는 16일 현재 국내 230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34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1415명과 크루즈선 653명을 합쳐 1만2068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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