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즌팩토리, 몸캠피싱·동영상 유포협박은 전문업체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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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즌팩토리, 몸캠피싱·동영상 유포협박은 전문업체를 찾아야
  • 허남수
  • 승인 2020.05.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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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죄는 고의적으로 상대방의 착오를 불러일으키거나 기망해 부당한 이득을 편취하는 범죄를 말한다. 지난 해에 발생한 사례들만 해도 27만건에 달할 정도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수법이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상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인데, 초기에는 중고거래 등을 이용하는 수법들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타인을 단순히 기망하는 것을 넘어 인터넷 협박·핸드폰 해킹·영상물 등의 수법들을 결합하고 있다. 

동영상 유포 협박 범죄 중 하나인 '몸캠피싱(몸캠사기·몸캠협박·영통사기·영통협박·영섹사기)'이라는 범죄가 대표적인 예다. 주로 남성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고액을 갈취하는 사례들이 많다.

몸캠피싱의 수법은 범죄자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해 영상전화를 유도하며 선정적인 말들로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한다. 모든 과정들을 녹화해 '몸캠' 영상물을 확보하고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apk파일이나 zip파일 등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만든다.

연락처와 몸캠 영상물을 확보한 범죄자들은 피해자를 협박해 여러 번에 걸쳐 돈을 요구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집요한 요구에 못 이겨 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유출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디시즌팩토리'에서 몸캠피싱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알려왔다.

업체 관계자는 "돈을 건네는 피해자가 많은데, 금전요구에 응하여도 곧 추가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입금을 진행해선 안 된다"고 설명하면서 "입금 요구에 응하느니 차라리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낫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경찰에 알린 뒤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며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기술력을 확보한 IT보안업체 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디시즌팩토리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무료상담 및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디시즌팩토리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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