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2215억…전년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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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2215억…전년比 7.4%↑
  • 김상록
  • 승인 2020.04.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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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가 2020년 1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 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 당기순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로는 27.7% 증가한 수치며 이 중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의 연결 영업이익은 307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비즈니스플랫폼 7497억원 ▲IT플랫폼 1482억원 ▲광고 1440억원 ▲콘텐츠서비스 554억원 ▲LINE 및 기타플랫폼 6348억원이다.

네이버 2020년 1분기 실적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하는 등 쇼핑 관련 매출의 성장과 함께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네이버는 향후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물류 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과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 지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9.4%, 전분기 대비로는 8.9%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200만 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8.0%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20.8% 줄었다.

광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6.2% 감소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 역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용자, 중소상공인,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서비스, 인프라, 기술 등을 활용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서비스 역량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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