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096530)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46%(1만1100원) 오른 10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 (E, RdRp, N) 모두를 검출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다. 한 개의 튜브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대량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이번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씨젠은 미국의 주요 검진기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사의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한 대량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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