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우한(武漢) 바이러스 연구소 발원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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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武漢) 바이러스 연구소 발원설' 부정
  • 이태문
  • 승인 2020.04.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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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론한 '우한(武漢) 바이러스 연구소 발원설'을 일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델라 차이브 WHO 보도관(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과학적인 근거로 움직이는 WHO 입장에서 볼 때 '우한 연구소'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객관적인 근거는 이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유래했으며, 실험실이나 이외 장소에서 조작되거나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이브 보도관은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의도치 않게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한 연구소 발원설'을 거론하며 "우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상황을 놓고 아주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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