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일 최다' 25명 숨져 사망자 276명, 감염자 345명 늘어 확진자 총118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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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일 최다' 25명 숨져 사망자 276명, 감염자 345명 늘어 확진자 총11864명
  • 이태문
  • 승인 2020.04.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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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일 하루 345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1864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는 하루 102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7일 연속 100명이 훨씬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사태 선언 이후에도 감염자의 증가폭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21일 오전 1시 교도(共同)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지난 14일 '1일 최다' 기록인 19명을 갈아치우고 25명이나 늘어나 국내 사망자 263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망자를 합쳐 총 27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 6명을 비롯해 홋카이도와 효고현 각 3명, 교토, 군마, 가나가와, 아이치현 각 2명, 그리고 오사카, 도야마, 기후, 고치, 후쿠오카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NHK가 20일 오후 11시 정리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184명(77명 사망), 오사카(大阪) 1296명(11명 사망), 가나가와(神奈川)현 799명(19명 사망), 지바(千葉)현 704명(11명 사망), 사이타마(埼玉)현 676명(13명 사망), 효고(兵庫)현 524명(22명 사망), 후쿠오카(福岡) 521명(12명 사망), 홋카이도(北海道) 451명(21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414명(27명 사망), 교토(京都) 259명(5명 사망), 이시카와(石川)현 181명(4명 사망), 이바라키(茨城)현 143명(5명 사망), 기후(岐阜)현 139명(4명 사망), 군마(群馬)현 124명(8명 사망), 오키나와(沖縄)현 121명(3명 사망), 도야마(富山)현 114명(2명 사망), 후쿠이(福井)현 113명(5명 사망), 시가(滋賀)현 72명(1명 사망), 고치(高知)현 69명(2명 사망), 나라(奈良)현 64명(1명 사망), 오이타(大分)현 55명(1명 사망), 에히메(愛媛)현 46명(3명 사망), 와카야마(和歌山)현 45명(1명 사망), 구마모토(熊本)현 41명(1명 사망), 미에(三重)현 39명 (1명 사망) 등이다.

중환자는 20일 현재 국내 231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35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239명과 크루즈선 645명을 합쳐 188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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