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애인고객 100가지 불편 100% 해결 '100-100 케어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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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고객 100가지 불편 100% 해결 '100-100 케어 센터’ 오픈
  • 박주범
  • 승인 2020.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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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ARS’를 통해 연결된 장애인 고객과 ‘100-100 Care 전담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장애유형과 상황을 고려해 상담을 하는 모습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제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객 100-100 케어(Care) 전담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센터는 장애인 고객이 통신생활에서 겪는 모든(100가지) 불편을 모두(100%)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전용 고객센터로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고객을 전담하는 고객센터는 KT가 통신업계 최초다.

고객이 KT 고객센터(100번)에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나타나고, 장애유형에 따라 ▲채팅 ▲수어 ▲이메일 ▲전화상담 등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청각장애인 고객에게는 ‘마이 케이티’ 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채팅상담 팝업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새로운 본인 인증방식 도입을 상반기 내 추진한다. 고객의 음성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AI 목소리 인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만 제공하던 ‘여기오지(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고객센터(100번)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여기오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가입상담 ▲요금컨설팅 ▲데이터 백업 ▲IT기기 시연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국현 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은 “최근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청각장애인 목소리 찾아주기 캠페인이 TV 광고로 소개돼 우리 사회에 잔잔한 울림이 되고 있다”며 “나를(Narle) 손말 영상통화, 100-100 케어 전담센터 등 다양한 고객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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