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다른 택진이형…송이 누나는 잘 있죠? 엔씨소프트, 8000억대 판교 땅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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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른 택진이형…송이 누나는 잘 있죠? 엔씨소프트, 8000억대 판교 땅 매입 추진
  • 허남수
  • 승인 2020.04.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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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8000억원대의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엔씨는 컨소시엄 형태로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관련 사업의향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분당구 삼평동 641 일대 시유지 2만5719㎡다.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이다. 현재는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엔씨는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을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교R&D센터의 수용 인원은 3000명인데 엔씨 임직원은 4000명에 가깝다. 나머지 인원은 판교미래에셋센터·알파리움타워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다. 

성남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해당 부지 공매를 시도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시는 6월5일까지 엔씨의 기업 현황, 사업계획,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2020(FAX East 2020)'에서 콘솔·PC 신작 음악게임 '퓨저' 시연 버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퓨저'는 엔씨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을 맡았고 윤송이 사장은 앤씨웨스트도 이끌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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