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1번가, 작년 매출 5305억 영업이익 14억 흑전...상장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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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번가, 작년 매출 5305억 영업이익 14억 흑전...상장으로 가나
  • 박홍규
  • 승인 2020.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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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7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19년 매출이 53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14억원 흑자로, 전년 196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 2월 SK텔레콤은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자회사인 11번가를 기업공개 대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히면서 "각 사업의 밸류(가치)에 대해 국내 캐피털 마켓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 2020년은 뉴 비즈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 받기 위해 기업공개 등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 예측보다 높은 실적 반등으로 11번가의 기업공개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온라인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11번가가 상장 계획을 수 차례 표명한 바 있지만 실적이 발목을 잡곤 했다"며, "흑자 전환도 하고 그 규모도 눈여겨 볼만하다. 점차 상장 얘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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