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7일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4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 90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 4천억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이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지난 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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