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산 속 재택근무 12%에 불과, 72% "문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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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확산 속 재택근무 12%에 불과, 72% "문제 있었다"
  • 이태문
  • 승인 2020.04.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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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재택 근무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共同)통신은 5일 일본 국토교통성의 조사를 인용해 코로나19 방지책으로 지난 2~3월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한 사람이 12.6%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처럼 낮은 이유는 기업들이 재택 근무의 규칙 만들기와 온라인 환경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재택 근무를 한 사람들 가운데 72.2%는 자료 확인을 비롯해 거래처와 동료들과의 연락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은 "재택근무(Telework)가 다양한 인재 확보, 산간부 지역과 외딴 섬 등에도 고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업과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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