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진자 33만명 돌파, 사망자 1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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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33만명 돌파, 사망자 1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0.04.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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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총 확진자가 33만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도 1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3만1151명, 사망자 수는 9441명으로 집계했다. 전 세계 확진자 126만명의 약 26%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완치된 사람은 1만6826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경우 확진자 수는 12만2177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4159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며 1∼2차 세계대전 사망자 수에 비교하기도 했다.

미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미국인들에게 다가오는 한 주는 삶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주가 되겠지만,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사실도 이해하길 바란다"며 “그것은 2차 대전 당시 진주만 피습과 2001년 9·11 테러와 같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도 이날 미 CBS 방송에 출연해 "심각한 한주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주내 또는 그보다 좀 더 후에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곡선이 평탄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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