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후 2시 58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915명으로 집계했다.
지난 3월 19일 1만명을 돌파한 지 16일 만에 30배로 늘어난 것이며, 3월 27일 10만명을 넘기고 5일 뒤인 4월 1일 20만명, 그리고 3일만에 다시 10만명이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2위는 스페인(12만4736명)이며, 이탈리아(12만4632명), 독일(8만5778명), 중국(8만1639명), 프랑스(6만8605명), 이란(5만5743명) 순이다.
마국의 사망자 수도 8천명 선을 넘어 8천16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에서만 하루 새 감염자가 1만841명이나 늘어나 총 확진자 수는 11만3704명에 사망자도 3천565명으로 늘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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