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누명 벗어...소고기 이물질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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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누명 벗어...소고기 이물질 사실무근
  • 박홍규
  • 승인 2020.04.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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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달 판매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말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지난달 25일 소비자 A씨는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으로 미국산 소고지를 구매했다. 이튿날 한 팩을 구워 아이들과 먹으려고 보니 발레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당시 "불편을 끼친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에 원인이 있는지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달 30일 제품을 수거한 뒤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사진=쿠팡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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