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대표 연임 "글로벌 혁신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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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대표 연임 "글로벌 혁신 기업 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0.03.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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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사회가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 대표 겸 사내이사인 한성숙 대표 연임건을 승인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네이버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7년 한 대표 취임 후 네이버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궜다. 연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었다. 이사회 또한 한 대표가 임기 동안 네이버앱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만을 마련했고, 쇼핑과 페이 사업의 시장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변대규 네이버 이사회 의장 역시 재선임됐다.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이사회를 운영하고, 네이버 이사회가 선진 이사회로 발전하는 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한편, 네이버는 임직원 3천84명에게 스톡옵션 106만9천879주도 지급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이번 스톡옵션 중 16만2869주는 2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지급되며, 나머지 90만7천주는 3년 이상 일한 임원과 주요 인재에게 지급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오디오북 등 출판 사업을 위해 ‘출판업 및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을 신사업 목록에 올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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