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켐트로닉스, 세종시 자율주행 셔틀 2Q 운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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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켐트로닉스, 세종시 자율주행 셔틀 2Q 운행 시동!
  • 박주범
  • 승인 2020.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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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우측)와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 전무(TV 속 좌측)가 원격회의를 통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우측)와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 전무(TV 속 좌측)가 원격회의를 통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www.uplus.co.kr)는 켐트로닉스(회장 김보균, chemtronics.co.kr)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세종시와 함께 추진해 온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와 켐트로닉스 판교 본사를 잇는 원격 회의를 통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궁극적으로 주거단지를 저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Dynamic)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RTK·차량 위치 cm 단위 측정)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켐트로닉스는 차량과 사물이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V2X 관련 Stack(기억장치)와 H/W(장비), 애플리케이션(App.)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양사는 내달 중 품질시험과 인증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자율주행 서비스(V2X)는 네트워크 망 사업자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IT기업의 협업이 필수"라며, “5G뿐만 아니라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 모빌리티 영역의 자원이 풍부한 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의 고도화 된 자율주행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전무)은 "DSRC/C-V2X, ADAS의 기술을 보유한 켐트로닉스는 5G,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의 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 규제자유특구 내에서 V2X 기반 자율주행 셔틀의 안정적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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