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슈퍼VR 실감콘텐츠 확장..VR 영어·원격 VR회의·강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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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퍼VR 실감콘텐츠 확장..VR 영어·원격 VR회의·강의 등
  • 박주범
  • 승인 2020.03.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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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슈퍼VR의 몰입형 영어교육 콘텐츠 ‘스픽나우’를 통해 영어 회화 연습을 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에 몰입형 영어 교육 콘텐츠 3종과 VR 원격 모임 서비스 등 실감형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4K 무선 독립형 VR 서비스인 슈퍼VR을 출시하고 가상형 실감 미디어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볼거리 확보에 집중해왔다. 가상 면접, VR 부동산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세계 최초로 ‘8K VR 스트리밍’ 상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슈퍼VR을 통해 ‘스픽나우’, ‘Live at ease’, ‘VR각영어’ 3종의 몰입형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픽나우’는 AI기반 영상합성 전문 스타트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과 함께 선보이는 가상 현실 기반의 AI 영어 학습 서비스다.

VR 교육 스타트업 시디넛(대표 김선갑)과 함께 VR 화상영어 서비스 ‘Live at ease’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해외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실시간 일대일 대화를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페어립(대표 이범준)이 제공하는 ‘VR각영어’ 서비스는 중학교 내신에 필요한 필수 영단어 1440개를 발음-추리-뜻 3단계로 집중 학습할 수 있는 컨텐츠다.

KT 직원들이 슈퍼VR의 가상형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통해 회의를 하고 있다

KT는 화상 회의나 원격 근무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가상 모임 플랫폼 ‘인게이지(Engage)’를 제공한다. 아일랜드의 스타트업인 Immersive VR Education이 개발한 이 플랫폼은 국내 파트너사 디캐릭(대표 최인호)이 KT와 함께 슈퍼VR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인게이지 플랫폼의 회의실이나 스튜디오, 강당, 강의실 등 30여 종의 가상 공간을 활용해 함께 강의를 듣거나 회의를 할 수 있다. 이 가상 공간에서는 각종 문서나 발표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며 실감형 미디어 기반 콘텐츠는 게임이나 동영상 등 볼거리를 넘어 실생활의 필수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장르를 결합해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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