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이타마시 조선학교만 빼고 마스크 배포해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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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이타마시 조선학교만 빼고 마스크 배포해 물의
  • 이태문
  • 승인 2020.03.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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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시가 관내 유치원과 보육원에 코로나19 감염 방지용 마스크를 조선학교 유치부만 빼고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11일 사이타마시가 지난 9일부터 관내 유치원 등 천여 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약 9만3천 장의 비축 마스크를 시설당 50장들이 1상자 정도 나눠줬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41명이 다니는 조선초중급학교 부설 유치부만 '시 당국이 지도·감독하는 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배포 대상에서 제외해 조선학교 관계자들이 차별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사이타마시 측은 뒤늦게 초기 방침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하고 배포 대상에 조선학교 유치부를 포함하는 쪽으로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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