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골프장 풍경도 바뀌고 있다. 골프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공용시설에서 샤워를 하는 등의 일과는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는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서비스업의 특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캐디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일부 골프장에서는 ‘캐디 마스크 착용 캠페인’까지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프웨어업체들이 안전한 실외 스포츠 활동을 위한 기능성 마스크에 스타일과 편의성까지 고려한 '필터교체형'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성에프아이의 ‘레노마골프’는 자외선(UV)을 차단하고 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필터 마스크를 선보였다.
레노마골프는 이 필터 마스크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고 피부 상태 그대로 보호해 준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안쪽에 교체용 필터가 2개 함께 구성돼 사용자 환경에 따라 필터 교체가 가능하며 더욱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곧 다가올 골프 라운드 시즌은 물론 봄 황사와 미세먼지에도 대비할 수 있어 제격이다. 기능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겸비한 ‘레노마 골프’ 마스크는 골퍼들에게는 물론 야외 스포츠 활동에서도 인기 필수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브랜드 측은 전망했다.
까스텔바작도 이번 시즌에 마스크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하면서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패션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였다.
기능면에서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한 KF94 보건용 마스크로 입자 차단 기능을 갖춰 평소 실외활동에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호흡기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까지 보호하도록 설계했고 업체는 밝혔다.
또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높이고 쉽게 빨아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필터 교체형이기 때문에 필터를 개당 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면 매번 교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교체용 필터는 전국의 까스텔바작 전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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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