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조직개편" 쥴랩스, 쥴스토어 3곳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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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조직개편" 쥴랩스, 쥴스토어 3곳 영업 종료
  • 김상록
  • 승인 2020.03.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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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국내 스토어 매장 3곳의 영업을 종료한다.

쥴 랩스 코리아는 6일 "지난해 말 JUUL Labs는 글로벌 차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하였다. 이에 지난 2020년 1월 16일, 한국시장에서도 향후 전략과 운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오는 3월 8일부터 쥴스토어 3곳, 세로수길지점, 광화문지점 및 연남지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JUUL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편의점 및 소매점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JUUL Labs는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며 또한 그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1위 기업인 쥴 랩스는 지난해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에서 폐질환 유발 등 유해성 논란에 섰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사용 자제를 권고한 뒤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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