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장 내 비만 세균 제거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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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장 내 비만 세균 제거에 도움
  • 민강인
  • 승인 2020.03.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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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배변활동은 물론 다이어트까지 도와주는 유산균 효능이 주목받으며 국내 유산균 시장에도 제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단일 유산균이 아닌 프리바이오틱스를 복합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된 것이다. 

유유제약의 유산균 영양제 '뉴장안에화제'는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제품에는 생유산균 200억과 함께 사균 800억 마리가 복합 배합돼 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부원료로 사용된 프락토올리고당과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 등 식이섬유 역시 장 내 환경개선을 돕는다. 이 밖에도 소화효소 3종을 함유하여 섭취가 편안하고 위산과 담즙산을 견디는 장용성 캡슐 사용으로 유산균의 장 정착률을 높였다.

'뉴장안에화제'는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제품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하루 한 캡슐 섭취로 복용이 편리하며 위생을 고려한 PTP 개별포장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이 모두 높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을 살찌게 하는 장 내 비만세균을 억제하는 효능으로 연일 화제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바이오틱스 체중감량 비법을 공유하는 사례자가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장에 좋은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사균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를 통해 대장 운동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변비에 좋은 음식이나 장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배변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은 변비해결방법의 일환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찾는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제프리 고든 교수팀은 2006년 네이처지를 통해 장 내 유해균 중 하나인 비만세균(퍼미큐티스)의 존재를 밝혔다. 이 비만세균은 체내에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축적해 비만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유해균 제거를 통한 장 내 환경이 우선이다. 

그러나 과도한 유산균 섭취는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복용법에 따라 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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