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이젠 시인?...방송작가 이환천과 콜라보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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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이젠 시인?...방송작가 이환천과 콜라보 시집 출간
  • 허남수
  • 승인 2020.03.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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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겸 가수 양동근(YDG)이 방송작가 이환천과 콜라보 시집 '마륙삼삼'을 출간했다.

성경의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의미하는 '마륙삼삼'은 양동근과 이환천을 비롯해 헤리티지, 별을 만드는 사람들, 제이밤 등 절친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에피소드들을 시로 승화시킨 옴니버스 작품이다. 

양동근은 지난 29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환천 작가와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방송에서 이들은 서울 근교 낚시터에서 만나 라면을 끓여먹으며 즉흥 싯구로 진한 공감을 주고 받았다. 또 양동근은 래퍼 출신 매니저 알렉스와 동행하며 감사와 배려가 넘치는 인간미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만남은 오는 7일 방송에서 계속 이어진다.

이환천 작가는 tvn '인생술집''snl코리아', '플레이어'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이환천의 문학살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양동근은 3월 방영예정인 MBC 월화드라마'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과 나현 감독·설경구 출연의 영화 '야차' 촬영이 한창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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