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미혼남녀 85.8% 커플템 사용 경험...여성은 무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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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미혼남녀 85.8% 커플템 사용 경험...여성은 무려 94%
  • 민강인
  • 승인 2020.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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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대 미혼남녀 351명(남 171명, 여 180명)을 대상으로 ‘커플템’ 관련 설문 조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 85.8%(남 77.2%, 여 93.9%)는 연인과 커플템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그 이유로는 '연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가 27.1%로 가장 많았고, ‘연인이 원해서’(22.5%),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싶어서’(17.1%),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12.5%), ‘다른 연인이 했던 것이 부러워서’(8.3%)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본인보다는 ‘연인이 원해서’(33.3%) 커플템을 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스스로 ‘연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33.3%)에 가장 많이 응답을 했다. 
 
연인과 커플템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헤어진 후 처분이 곤란할 것 같아서’(23.6%), ‘똑같은 모습으로 꾸미는 게 싫어서’(20.5%)라는 답변을 주로 선택했다. 
 
가장 해보고 싶은 커플템은 반지(27.1%)가 1위를 차지했다. 팔찌 등 악세서리(21.9%), 핸드폰 악세서리(15.4%) 등이 뒤를 이었다. 
 
연인과 커플템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 중 33.6%는 ‘커플템 꾸밈새로 여행하기’를 꼽았다. 다음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템으로 꾸미기 (25.1%)’, ‘놀이동산 데이트’(14.2%), ‘개인 SNS로 지인들에게 자랑하기’(14.2%), ‘커플스티커 사진 찍기’(8.5%)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커플템은 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을 받으며 연애할 때 서로의 애정이 더 깊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듀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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