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부] 하이트진로(12억)-하이네켄-ABC마트 "하루빨리 극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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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부] 하이트진로(12억)-하이네켄-ABC마트 "하루빨리 극복하길"
  • 김상록
  • 승인 2020.0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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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ABC 마트도 이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 물품과 성금 총 12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현금도 함께 지원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 받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소방청사업 협력기관인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물품을 긴급하게 확보했다.

하이네켄코리아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1억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재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사의 구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급하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마련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각각 2만개와 2천2백개로, 총 1억원에 달한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자가격리된 시민과 급증하고 있는 환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방역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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