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3월 2일부터 판매 "대구·청도-취약 읍·면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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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크 3월 2일부터 판매 "대구·청도-취약 읍·면서 먼저"
  • 김윤미
  • 승인 2020.0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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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우체국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다음달 2일 오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오후 공지를 통해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26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의 일 생산량 50%이상을 전국 약국, 우정사업본부, 농협, 공영홈쇼핑 등에 납품하도록 시행되어 판매계획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과는 달리,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에서 우선 판매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3월 1일까지 납품 예정인 40만장이 2일 오후부터 판매되고,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앞당겨 판매될 수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 이내다. 

아울러 본부는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는 향후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창구판매와 병행될 예정"이라면서 "국민불편이 해소되도록 보건용 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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