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발생…대구 거주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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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발생…대구 거주 60대 여성
  • 김상록
  • 승인 2020.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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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CNBC뉴스 캡처
사진=SBS CNBC뉴스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쯤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 A(68)씨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복부 팽만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다음날인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은 사후인 24일 오후 9시쯤 나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병원 응급실을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폐쇄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응급실에서 A씨와 접촉한 의료진이 있다고 한다"며 "방역과 환자·의료진 자가격리를 위해 응급실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집계한 현재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이날 오전 집계에는 전날 사망한 8번째 사망자(107번 환자)가 포함됐다.

한편, 대구 전체 확진자 중에서 358명은 입원 조치됐으며 나머지 142명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송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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