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62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대구에서 직장동료(신천지교인·확진환자)와 접촉 후 24일자 차로 동작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후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현재까지 자가 격리 조치상태다.
동작구는 이 남성이 25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양성판정을 통보 받았으며 병상지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확진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2명(배우자, 자녀)으로 자택내 별도공간에서 자가격리중이다.
동작구는 "환자와 가족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방역단을 투입하여 해당거주지 및 주변을 방역소독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지역일대의 방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동작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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