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네이버, 에너지에 디지털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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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네이버, 에너지에 디지털 입히다
  • 민강인
  • 승인 2020.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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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오른쪽). 네이버 제공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오른쪽). 네이버 제공

GS칼텍스와 네이버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GS칼텍스와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네이버의 요구가 맞물린 결과이다.

두 회사는 향후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개발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상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및 결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테스트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인 라인웍스를 활용해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접수하고 고객에게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편의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 비즈니스 협업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라인웍스는 정보 공유 및 챗봇 등 협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정보 보호 영역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과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양사가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협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 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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